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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수도사업소 '올빼미 작업'…전력 줄이고 예산도 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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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에는 기계 가동 최소화 심야시간대 수돗물 생산

영주시 수도사업소가 심야시간대 전기사용량을 극대화하는 방법으로 전력난 해소는 물론 예산절감 효과까지 거둬 화제다.

시 수도사업소는 그동안 전력사용량이 가장 많은 최대부하시간대 난방 및 기계 가동을 최소화하고 비교적 전력 사용량이 적은 심야 시간대(오후 11시~다음날 오전 9시)를 최대한 활용해 수돗물을 생산해 배수지에 저장하는 방법을 이용, 지난 1월부터 9월 말까지 5천300만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효과를 거뒀다. 또 이를 통해 하절기(6~8월) 국가전력 위기 극복에도 크게 기여했다.

영주시가 1월부터 9월 말까지 전기사용료를 분석한 결과 심야전기요금이 최대부하 시간대 전력요금의 3분의 1에 불과해 이 같은 전기사용료를 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정환 운영팀장은 "수돗물 사용량이 많은 낮 시간대에 기계 가동을 최소화하는 바람에 배수지 저장 수위가 낮아지는 위험이 있고 심야시간대 기계를 풀가동하기 때문에 직원들의 피로도가 높다는 단점도 있지만 국가적 전력 위기 극복과 전기사용료 절감효과를 거둘수 있어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류경도 영주시 수도사업소장은 "직원들의 전력 위기 극복 의지가 높아 심야전기 사용 효울화 사업이 가능했다"며 "앞으로 동'하절기 구분 없이 최대부하 시간대에는 전력사용을 최소화하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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