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체납액 299억 '高강도 징수' 포항시 내년 2월 말까지 정리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포항시가 차량에 부과된 각종 과태료와 환경개선부담금 등 299억원에 달하는 체납액을 징수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포항시는 내년 2월 말까지를 특별정리기간으로 정하고 강도 높은 징수활동을 펼칠 방침이다.

지난 9월 말 현재 포항시의 차량 등록 대수는 22만9천700대로 전체 시민의 절반 이상이 차량을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각종 과태료와 세금을 납부하지 못해 체납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이에 따라 포항시는 특별정리기간을 통해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와 금융자산 압류, 카드사 매출채권 압류, 부동산 압류와 공매처분, 급여압류, 관허사업 제한 등 고강도 징수활동을 벌이기로 했다.

특히 재정관리과 통합징수팀과 과태료 및 환경개선부담금 부과 부서가 상호 협력해 특별정리기간 동안 체납액의 45%인 135억원을 정리하겠다는 목표도 세웠다. 이계영 포항시 재정관리과장은 "포항시가 품격 높은 문화도시가 되기 위해서는 기초질서를 잘 지켜 각종 과태료가 부과되지 않도록 노력하고 부과된 과태료에 대한 납부의무를 지키는 성숙한 시민의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포항'이상원기자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19일 발표된 여론조사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의 지지율은 55%로 직전 조사 대비 1% 하락했으며, 부정 평가는 36%로 2% 증가했다. 긍정적...
금과 은 관련 상장지수상품(ETP) 수익률이 미국 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과 실물시장 공급 부족으로 급등하며, 국내 'KODEX 은선물 ET...
방송인 박나래와 관련된 '주사이모' 불법 의료행위 논란이 확산되며, 유튜버 입짧은햇님이 직접 시인하고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입짧은햇님은 '주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