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과학대 방송엔터테인먼트과 학생들이 15년째 전공을 살린 지역사회 봉사를 펼치고 있다. 이 학과 연기전공 학생 30여 명은 뮤지컬 '마지막 춤은 나와 함께'를 이달 12~14일 대구에서 공연한데 이어 18일 상주를 시작으로 문경(19일), 의성(20일), 경주(25, 26일) 등 경북지역을 차례로 돌며 무료 공연에 들어갔다. 방송엔터테인먼트과 학생들은 1999년 '문화불모지에 문화의 꽃을 피운다'는 슬로건 아래 무료 순회 공연단을 결성, 매년 가을 종합예술제 무대에 올린 뮤지컬을 농어촌지역에 순회공연하고 있다. 무대장치는 물론 음향, 조명, 분장 등을 모두 학생들이 직접 담당한다. 남효윤 학과장은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학생들이 전공에 대한 자긍심뿐 아니라 전공 기술도 향상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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