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직속 청년위원회 위원인 김윤규(27) '청년 장사꾼' 대표가 4일 대구시청에서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초청 특강을 가졌다.
대구에서 고교를 졸업하고 홍익대 전자전기공학부를 휴학 중인 김 대표는 독창적인 아이디어로 다섯 개의 가게를 운영하며 '소규모 창업도 좋은 일자리를 만들 수 있다'는 사실을 몸소 보여주고 있다. 2012년부터 서울 이태원과 종로, 마포에 '열정감자' '열정꼬치' '열정골뱅이' 등의 간판을 단 청년 장사꾼 1~5호점을 잇따라 오픈했다.
김 대표는 작은 가게이지만 아르바이트생 없이 모든 직원을 정식 채용하고, 건강 검진비, 도서 구입비, 학원비를 지원하는 등 대기업 CEO 못지않은 경영 감각을 발휘해 주목받았다. 작년 7월 대통령 직속 청년위원회 위원이 됐다.
그는 이날 '청년 장사꾼의 열정과 좋은 일자리 만들기'를 주제로 한 특강에서 "주위 모든 친구들이 취업을 원하는 이 상황에 나만 챙기는 것이 아니라 창업을 통해서 자력갱생으로 고용창출을 해내고 싶었다"고 창업 동기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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