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디가 파여 나간 자리에 볼이 멈춰 있거나, 한여름이나 한겨울에 잔디가 죽어 딱딱한 땅에서 볼을 쳐야 할 때, 잔디에 물이 질퍽거려 진흙땅과 같은 상황에서, 모래 또는 흙 위의 듬성듬성 난 잔디 위에 있는 볼을 쳐야 할 때, 수리지나 페어웨이 벙커, 러프에 볼이 빠져 있을 때 등 이 모든 경우에는 스윙하기 쉽고 볼을 쉽게 띄울 수 있는 로프트가 큰 클럽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다음은 어드레스 때 미리 타구 순간의 자세와 비슷한 모습으로 준비 자세를 만들어, 볼을 먼저 가격하고 나갈 수 있는 스윙을 하도록 한다. 그래서 볼은 중앙에서 3~5㎝ 정도 오른발 쪽으로 놓는다. 몸무게는 왼발에 60~70% 실어 주고 왼발을 오른발보다 2~3㎝ 정도 뒤로 물려 스탠스만 타깃 방향에 10~15도 정도 오픈한다.
그립은 2~3㎝ 정도 짧게 평소보다 약간 강한 세기로 잡아 어려운 상황에도 그립이 흔들리지 않도록 한다. 백스윙은 3분의 2 정도로 하며 전체 스윙을 단순하게 한다. 특히 다운스윙 때 볼을 치고 나가서 스윙을 끝까지 마무리하는 것에 역점을 두어야 한다. 겨울철 얼어붙은 땅바닥이나 잔디도 없는 페어웨이에서 페어웨이 우드샷, 롱 아이언 샷을 할 때도 마찬가지 방법으로 한다.
러프에 볼이 빠졌을 때 일반적으로 우드 대신 아이언을 많이 사용하지만 타깃 방향과 반대 방향으로 누운 잔디의 상황에서는 우드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특히 9번, 7번, 5번 우드를 사용하면 러프 탈출이 쉽다. 그러나 타깃 방향으로 누운 잔디의 상황에서는 로프트가 큰 아이언을 사용해야 한다.
최혜영 전 LPG 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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