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교육감 선거 판도가 심상치 않다.
2010년 지방선거에서 대구시 교육감 후보로 출마한 일부 인사들이 모여 이달 말까지 통합 후보를 낼 것으로 알려지면서 조용하던 대구시 교육감 선거 분위기가 달아오를 조짐이다.
4년 전 대구시 교육감 선거에 나선 이들은 우동기 교육감을 제외하면 모두 8명. 이 가운데 도기호 전 이곡중학교 교감, 신평 경북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정만진 전 대구시교육위원 등 3명이 23일 한자리에 모여 통합 후보를 내세우기로 했다.
19일 1차 회동 때 자리를 함께했던 김선응 대구가톨릭대 교수, 김용락 민주당 북구 갑 지역위원장은 이날 참석하지 않았다. 김선응 교수와 김용락 위원장은 도 전 교감과의 전화통화에서 교육감 선거에 출마하지 않을 뜻을 비친 것으로 전해졌다.
도 전 교감은 "실적을 내기 위해 전시 행정에 치중하는 현 교육감에게 대구 교육을 4년 더 맡길 수 없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며 "23일에는 교육감 선거에 나설 의사가 있는 분만 모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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