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시] 신문

눈길 한 번 손길 한 번

신문 속에 내가 있네.

거친 파도 모진 바람

이겨내는 선장일세.

이 풍진 세상살이

간단없이 힘들건만

이겨내고 견뎌내면

주인공은 바로 날세.

홍종수(대구 수성구 청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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