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시험을 앞둔 수험생은 기본적으로 EBS의 대표 교재인 '수능 특강' 커리큘럼을 제대로 따라가야 한다. 그러나 이 교재의 지문 수준이 상당히 높아서 기본기가 제대로 갖춰지지 않았다면 버거울 수 있다. '수능 개념'을 통해 기초를 다지고 '수능 특강'을 소화하는 것이 효과적일 것이다. 특히 상위권 수험생이라면 '고득점 N제' 시리즈로 고난도 문제에 대비해야 한다.
'수능 특강' '수능 완성' 교재 경우 1~2등급, 3~4등급, 5~6등급 등 다른 난이도의 강의 3개가 개설돼 있다. 1~2등급용은 지문을 꼼꼼히 해석하는 것보다 글의 내용을 전체적으로 이해하고 고난도 어법과 어휘 등에 초점을 맞춘 강의다. 3~4등급용 강의는 지문을 상세히 해석하고 필수구문, 어법, 어휘 등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것이 특징. 여기에 기본 어휘와 어법, 연계되는 문제 유형까지 자세히 안내한 것이 5~6등급용 강의다. 자신에게 무엇이 필요한지 선택 후 끝까지 듣도록 하자.
인터넷 강의를 듣는다고 저절로 실력이 향상되는 것은 절대 아니다. 이 강의는 길잡이 역할을 하는 것일 뿐, 예습과 복습은 학생 자신의 몫이다. 강의 내용을 충분히 소화하려면 예습, 복습을 잊지 말아야 한다.
인터넷 강의는 맹목적으로 내용을 전달해주기만 한다는 단점이 있다. 이를 보완한 것이 인터넷 게시판이다. 이 게시판을 적절히 활용하면 더 효과적으로 학습할 수 있다. 'Q&A 게시판'을 통해 질문하면 자세한 설명을 얻을 수 있다. '수강 후기 게시판'을 통해 수험 생활에 대한 상담도 가능하니 적극적으로 활용해보자.
허준석 부천고 교사(EBS 강사)































댓글 많은 뉴스
李대통령 지지율 54.3%로 소폭 하락…전재수 '통일교 의혹' 영향?
李대통령 "내가 종북이면 박근혜는 고첩…과거 朴정부도 현금지원했다"
'국비 0원' TK신공항, 영호남 연대로 뚫는다…광주 軍공항 이전 TF 17일 회의
'李 대통령 질타' 책갈피 달러에…인천공항사장 "무능집단 오인될까 걱정"
버스 타곤 못 가는 대구 유일 '국보'…주민들 "급행버스 경유 해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