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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은 서울 원정 무승 징크스 끊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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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대 결승골 1대0 승…6승1무2패 선두 자리 지켜

포항 스틸러스가 디펜딩 챔피언다운 모습을 되찾고 선두를 질주했다.

포항은 2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C서울과의 K리그 클래식 9라운드 원정경기에서 김승대의 결승골에 힘입어 1대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포항은 2006년 8월 30일부터 계속된 서울 원정 무승(2무9패)의 징크스에서 벗어났다. 또 포항은 개막 2연패 후 7경기에서 6승1무를 거두는 가파른 상승세를 유지하며 6승1무2패(승점 19)를 기록, 선두 자리를 지켰다.

이날 포항은 경기 조율을 맡은 중앙 미드필더 이명주의 결장으로 힘든 경기를 했다. 공 점유율에서 43대57%로 서울에 크게 밀렸고, 슈팅 수에서도 3대11로 크게 뒤졌다. 하지만 포항은 후반 한 차례 기록한 슈팅을 골로 연결하는 실리적인 축구를 했다.

포항은 후반 31분 역습 상황에서 김승대의 한방으로 승리를 낚았다. 김재성의 패스를 받은 김승대는 골 지역에서 단독 드리블로 침투해 오른발 슈팅으로 서울 골망을 흔들었다. 김승대는 시즌 6호 골을 기록, 김신욱(5골'울산 현대)을 제치고 득점 단독 선두로 나섰다. 선제 득점 후 포항은 후반 39분 미드필더 황지수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해 수적 열세에 놓였으나 실점 없이 경기를 마무리했다.

한편 상주 상무는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경남FC와의 9라운드 원정경기에서 0대0으로 비겼다. 박항서 감독이 출전정지 제재로 벤치를 비운 상주는 원정에서 승점 1을 추가했다. 1승6무2패(승점 9)를 기록한 상주는 10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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