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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회장 스텐트시술 후 저체온 치료…"안정된 상태로 회복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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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72) 삼성그룹 회장이 10일 급성 심장마비로 병원으로 긴급 이송돼 심폐소생술을 받았다.

12일 오전 현재는 안정된 상태에서 회복 중이다.

이 회장은 10일 오후 10시 55분쯤 서울 한남동 자택에서 급성 심근경색으로 인한 호흡곤란 증세를 보여 인근 서울 한남동 순천향대학병원 응급실로 옮겨졌다. 병원 도착 후 심장마비 증세가 나타나 심폐소생술을 받았고 이후 심장 상태가 안정되자 삼성서울병원으로 옮겨 심장 혈관 확장술인 스텐트(stent) 삽입 시술을 받았다.

과거 이 회장이 호흡기 문제로 입원해 치료를 받은 적은 있으나 심장마비가 와서 심폐소생술을 받은 것은 처음이다. 병원 관계자는 "다행히 응급조치가 매우 잘 이뤄졌고 현재는 수술을 받고 나서 회복되는 단계에 있다. 관련 시술도 매우 성공적이었던 만큼 건강 회복과 집무 수행에는 큰 무리가 없을 것이다"고 전했다.

이 회장은 시술 후 안정을 찾아 순환기내과 중환자실에 입원해 약물'수액 치료와 함께 저체온 치료를 받으며 안정을 취하고 있다.

이 회장이 쓰러지자 부인인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관장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에버랜드 패션부문 사장 등 가족들은 병원을 지켰다.

해외출장 중이던 이 부회장은 입원소식을 듣고 11일 오전 귀국했다. 올해 초 신년행사 뒤 출국, 미국과 일본에 머물다 지난달 17일 귀국한 이 회장은 최근까지도 경영 화두인 '마하경영' 메시지 전파와 계열사 간 사업재편, 미래전략실 인사 등을 지휘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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