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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현안풀기 '정책대결' 팽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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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후보 '현역' 권영세, 차관출신 이삼걸 맞대결

안동시장 선거가 달아오르고 있다. 현직 시장인 권영세 후보와 안전행정부 차관 출신의 도전자 이삼걸 후보가 맞붙은 가운데 두 후보는 서로 엇갈리는 공약을 내세우며 불꽃 튀는 대결을 벌이고 있다.
안동시장 선거가 달아오르고 있다. 현직 시장인 권영세 후보와 안전행정부 차관 출신의 도전자 이삼걸 후보가 맞붙은 가운데 두 후보는 서로 엇갈리는 공약을 내세우며 불꽃 튀는 대결을 벌이고 있다.

안동시장 새누리당 권영세 후보와 안전행정부 차관 출신의 무소속 이삼걸 후보 간 공약 맞대결이 본격화하고 있다. 공약 곳곳에서 상반된 입장을 보이는 등 두 후보가 글자 그대로 대결 양상이다.

두 후보가 밝힌 공약 가운데 가장 첨예하게 대립하는 사업은 ▷철도역사 부지 활용방안 ▷3대문화권 사업 등 추진되고 있거나 추진이 예상되는 굵직굵직한 현안 사업들이다.

2019년 중앙선 복선전철화 사업이 끝날 경우 생겨날 역사 및 철로부지 활용방안에 대해서 권영세 후보는 21세기 도심재생프로젝트를 통해 문화광장, 하늘 전망대, 레일바이크, 간이역, 박물관 등 시민들이 함께할 수 있는 공원으로 조성해 안동의 랜드마크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이삼걸 후보는 공동화되어 가는 구 도심 활성화를 위한 인구유입 책으로 '아파트 등 주거단지'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이 후보는 "도심 공동화를 막기 위해서는 사람이 들어와야 한다. 주거단지로 조성하는 게 바람직하다"는 입장이다.

반면 권 후보는 "이 공간은 세계적인 역사문화 도시 안동을 만드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주거와 문화가 복합된 공간으로 조성해야 한다"며 이 후보의 공약을 정면으로 공격했다.

3대문화권 사업 등 대형 토목사업 경우, 이 후보는 "철저한 타당성과 당위성을 따져 전면 재검토할 생각"이라 했다.

이에 대해 권 후보는 "3대문화권 사업은 국책사업으로 추진하는 것으로 중단이나 변경은 있을 수 없다. 연간 30만 명 이상이 다녀가면 운영비 해결에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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