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체육회는 11~13일 영'호남 동서화합과 우호증진을 위한 2014 달빛(대구-광주) 야구교류대회를 강변리틀야구장과 대구시민야구장에서 했다.
이 대회는 지난해 8월 광주에서 처음 열린 후 상호 교류 차원에서 올해 대구에서 다시 열렸다. 대구시체육회와 대구시야구협회가 주최하고 대구시가 후원한 이번 대회에는 대구에서 본리초교'대구중'경북고, 광주에서 송정동초교'진흥중'동성고 등 6개 팀 선수와 임원 등 200여 명이 참가했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야구 도시의 자존심을 걸고 열린 대회에서 양 도시는 1승1무1패를 나눠 가졌다. 초등부에서 송정동초교는 올해 전국소년체전 우승팀인 본리초교를 17대11로 제압했다. 진흥중과 대구중의 중등부 경기는 2대2로 비겼고, 경북고는 고등부에서 동성고를 10대4로 물리쳤다.
광주 선수단은 11일 대구육상진흥센터에서 열린 선수단 환영식에 참가했으며 12일 대회를 치른 후 13일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공연을 관람하고 국립대구과학관을 견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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