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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 삼강주막 주말마다 다양한 문화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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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현대음악 등 다양…10월26일까지 열려

예천군이 주최하고 예천문화원이 주관하는 삼강주막 주말 상설공연이 14일부터 시작됐다. 10월 26일까지 주말마다 예천군 풍양면 삼강리 인근 삼강주막에서 열린다. 예천군 제공
예천군이 주최하고 예천문화원이 주관하는 삼강주막 주말 상설공연이 14일부터 시작됐다. 10월 26일까지 주말마다 예천군 풍양면 삼강리 인근 삼강주막에서 열린다. 예천군 제공

이 시대 마지막 주막, 예천 삼강주막에서 주말마다 다양한 문화공연이 펼쳐진다.

예천군이 주최하고 예천문화원이 주관하는 삼강주막 주말 상설공연이 14일부터 시작돼 10월 26일까지 예천 풍양면 삼강리 인근 삼강주막에서 열린다. 매주 토'일요일 오후 2시부터 진행되는 상설공연에는 예천지역 무형문화재인 통명농요, 공처농요, 청단놀음 공연과 지역 예술인들의 현대음악, 대중가요 등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된다.

경상북도 민속자료 제134호로 지정된 삼강주막은 낙동강과 내성천, 금천이 합류하는 곳으로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한다. 주막 뒤편에는 수령이 500여 년 된 회화나무가 옛 정취를 더해준다.

이곳은 예로부터 서울로 장사하러 가는 배가 낙동강을 오르내리고 선비나 장꾼들이 문경새재를 넘어 서울로 갈 때 반드시 거쳐 가던 길목이다. 1960년대까지 활발한 상거래로 매우 번성했으나 뱃길이 끊기고 도로가 생기면서 인적이 끊기게 됐다.

이후 고 유옥연 할머니가 혼자서 손님을 맞이하다 2005년 문화재로 지정, 조선시대 마지막 주막이라는 입소문을 타면서 관광명소가 됐다.

예천군 관계자는 "삼강주막을 활용한 다양한 행사를 통해 지역민들에게는 문화 향유의 기회와 관광객에게는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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