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이수장학재단이 최근 영천시청에서 임시 이사회를 열어 영천시장을 이사장으로 선출했다.
이수장학재단은 1986년 영천 출향인사들을 중심으로 설립된 후 28년간 학생 3천635명에게 장학기금 12억원을 지원했다.
이수장학재단은 지난해 12월 법인을 해산한 후 기금 6억원을 영천시장학회에 출연하기로 했으나 관련법상 어려워 영천시장을 이수장학재단 이사장으로 선출한 뒤 운영을 영천시장학회에 맡기기로 했다.
영천 민병곤 기자 minb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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