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종축개량협회가 국내 보증씨수소를 대상으로 개체별 육질 등급 출현율과 후대 도축성적을 조사한 결과, 경상북도축산기술연구소가 생산한 보증씨수소(KPN586-경북축기 3호)가 국내 최고 보증씨수소로 선정됐다.
경북축산기술연구소 보증씨수소 KPN586의 후대 한우 2만1천385두 가운데 1++ 등급을 받은 개체 수는 6천178두로 전체의 28.9%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1+ 등급을 받은 후대 한우는 무려 1만2천390두로 57.9%를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북축산기술연구소는 그동안 모두 309두의 보증씨수소를 검정해 34두의 후보씨수소를 선발, 후대검정을 통해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가장 많은 모두 10두의 한우 보증씨수소를 선발했다.
강성일 경북축산기술연구소장은 "우량 한우개발을 위해 자가 인공수정교육과 축산 신기술 개발에 앞장서 온 결과"라며 "앞으로 축산농가에 도움이 되는 현장 애로 과제를 발굴'수행, 축산농가 소득증대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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