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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완, 17세 서울대 합격!…비결 물으니 "그런 사람 많아? 아이유 '질투' 할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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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완, 17세에 서울대 합격…비결은? "비인기학과 지원" 폭소

배우 겸 가수 김창완이 17세에 서울대학교에 입학한 사실이 알려지며 놀라움을 자아냈다.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7일 방송에서는 '힐링 뮤직 캠프' 특집으로 가수 아이유와 악동뮤지션, 김창완이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김창완은 남들보다 3살 먼저 학교에 들어가 5세에 초등학교, 17세에 대학교 입학했다.

이에 대해 MC이경규는 김창완에게 "서울대학교는 어떻게 들어갔냐"고 물었다.

김창완은 "서울대를 갈 수 있는 방법을 자세히 설명하겠다"며 "서울대에 인기가 많은 과가 있듯 문턱이 낮은 과도 있다. 어쨌든 다 서울대학교"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창완은 "(나는) 서울대 잠사학과 출신이다"며 "비단을 만드는 과정에 대해 배웠다. 지금은 없어진 전공이다"고 말했다.

MC성유리는 "그래도 17살에 서울대에 가신 것 아니냐"고 말하자 김창완은 "그런 사람 많다"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김창완은 아이유에게 질투를 했다며 "아이유와 노래를 할 때 이상하게 배알이 뒤틀리는 것"이라며 "그 감정을 글로 적어서 내레이션을 했다. 노래에는 많이 편집됐지만, 당시 그 내레이션을 하며 녹음을 했다"고 밝혔다.

이어 "'나에게 하는 얘기 같진 않은데 누구에게 불러주는 노래야? 내가 마음에 상처를 받는 것 같아. 괜히 마음 상할 것 같아. 이렇게 상처를 받기도 하는구나. 도대체 넌 나에게 누구냐' 이런 내레이션이 이어졌다. 일종의 질투였다. 수족이 묶인 질투"라고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창완은 또한 "아이유와는 나이차가 안 느껴진다. 사실 나이 차가 소통의 장애가 되는 건 아니다. 음악이 있어서 같은 목표로 일을 할 수 있게 됐다"고 말하며 후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김창완 서울대 입학 소식과 함께 아이유 질투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김창완 서울대 대박, 김창완 아이유 질투, 그 마음을 알 것 같다." "김창완 서울대 입학 멋지다! 김창완 아이유 질투, 재미있다." "김창완 아이유 질투, 솔직하시네." "김창완 아이유 질투, 어떤 질투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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