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모래+구슬=유년-봉산문화회관 최정인 개인전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최정인 작.
최정인 작.

순수했던 유년시절의 기억을 회상시키는 작업을 하고 있는 서양화가 최정인 개인전이 9일부터 13일까지 봉산문화회관 3전시실에서 열린다. 최 작가는 모래 작업을 한다. 그리고 모래 위에는 어김없이 구슬이 놓여 있다. 그녀가 많은 재료 중에서 모래를 선택한 것은 모래가 가진 물성과 사회적 의미에 주목했기 때문이다. 모래와 구슬은 유년시절의 추억을 떠올리는 대표적인 매개체다. 예나 지금이나 아이들은 모래놀이를 즐기고 있으며 구슬을 갖고 놀기를 좋아한다.

모래 위에서 구슬은 더 영롱하게 빛나며 모래 속에 묻혀 있는 구슬은 마치 유년시절의 기억이 마음 한쪽에 보석처럼 박혀 있는 것 같다. 또 파도가 밀려오면 모래 위 흔적들은 깨끗이 지워진다. 이를 통해 내면의 상처도 깨끗이 지워질 수 있음을 은유한다. 최 작가는 "내가 아닌 남을 위해 살아온 현대인들이 진정한 자아를 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설명했다.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국민의힘이 6·3 지방선거 대구시장 공천 방식에 대해 논란이 일고 있으며, 특정 후보에게 유리한 공천이 시도되자 지역 정치권에서 '민주정당이...
구미 부동산 시장에서는 비산동 6-2 부지에 최고 46층 규모의 초고층 아파트가 들어설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으며, 이는 현재 구...
서울중앙지법은 화장실에서 빨리 나오라는 동생을 살해한 40대 남성에게 징역 10년과 치료감호를 선고했으며, 동생은 퇴근 후 목욕 중 불평하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6일 한국과 일본을 언급하며 호르무즈 해협에서의 군사 작전에 동참할 것을 촉구하며 파병 압박을 가했으나, 주한..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