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청도군 운문면에서 한 펜션 주인이 투숙객들의 쓰레기를 트럭으로 운반, 쓰레기 수거 차량이 정차하는 도로변에 마치 쌀가마니를 쌓듯 가지런히 모아 놓고 있다. 잠시 후 5t 쓰레기 수거 차량을 몰고 온 면사무소 직원들은 기분 좋은 표정으로 신속하게 쓰레기를 실었다. 휴가철마다 피서객들이 버리고 간 쓰레기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데 이웃을 위해 모범을 보이는 펜션 주인이 있어 반갑다는 것이 이곳 주민들의 공통된 반응이었다. 우태욱 기자 woo@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대통령실, 추미애 '대법원장 사퇴 요구'에 "원칙적 공감"
지방 공항 사업 곳곳서 난관…다시 드리운 '탈원전' 그림자까지
李대통령 지지율 54.5%…'정치 혼란'에 1.5%p 하락
김진태 발언 통제한 李대통령…국힘 "내편 얘기만 듣는 오만·독선"
"차문 닫다 운전석 총기 격발 정황"... 해병대 사망 사고 원인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