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8회 한일 친선 소년유도대회가 10일 대구 안병근올림픽기념유도관에서 열렸다.
이 대회는 대구시유도회(회장 황기철)와 일본 사가현유도협회 산신지부의 교류 행사로 매년 한 차례 열리고 있다. 대구시유도회는 올해 남녀 초'중학교 선수 16명과 임원 14명 등 30명으로 구성된 일본 선수단(단장 타카기 구니아키'高木邦明)을 초청했다. 이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들은 상호 홈스테이로 한국과 일본의 가정생활 등 문화를 체험한다.
양국 선수들은 이날 초'중등부로 나눠 2차례 대회를 했고, 양국 선수단 대표들은 11일 대구시를 찾아 권영진 시장을 면담했다. 황기철 회장은 "이 대회는 미묘한 한'일 관계에도 그동안 한 해도 빠지지 않고 열렸다. 독도 문제 등 정치적으로 민감할 때도 있었고 우리가 경제적으로 어려워 일본 방문을 취소하려고도 했으나 서로 깊은 신뢰로 이를 잘 극복했다"며 "이 대회는 모범적인 한'일 체육 교류 행사"라고 했다.
댓글 많은 뉴스
문재인 "정치탄압"…뇌물죄 수사검사 공수처에 고발
홍준표, 정계은퇴 후 탈당까지…"정치 안한다, 내 역할 없어"
[매일문예광장] (詩) 그가 출장에서 돌아오는 날 / 박숙이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
세 번째 대권 도전마저…홍준표 정계 은퇴 선언, 향후 행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