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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통일 기원해요" 고려인 대장정팀 포항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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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통일을 기원하며 지난 7월 7일 러시아를 출발해 북한을 거쳐 남한까지 장장 1만5천㎞를 종단한 '고려인 이주 150주년 기념 유라시아 자동차 대장정팀'이 20일 포항을 찾았다.

대장정팀은 23일까지 포항에서 강원도 동해항으로 이어지는 '고국산천 순례'에 참가할 예정이다. 포항을 찾은 대장정팀은 포항운하, 영일대 및 시내 일원을 둘러보고 순례 여정을 이어갔다.

김 에르네스뜨 전 러시아고려인연합회장은 포항 시민들의 환영에 감사하며 "우리가 지나온 길로 남북한이 다시 만나는 그날이 빨리 찾아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강덕 포항시장도 "앞으로 해상 실크로드로 불리는 북극항로의 개척으로 러시아와의 활발한 교류가 예상되므로 환동해 물류중심도시를 표방하는 포항과 러시아와의 우호증진에 가교 역할을 부탁한다"고 했다.

한편 23일까지 산천순례를 마친 대장정팀은 24일 강원도 동해항에서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로 귀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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