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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년 만에 돌아오는 예천 보문사 불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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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장보살도·아미타불회도 2점

25년 전 도난됐던 예천군 보문사 불화
25년 전 도난됐던 예천군 보문사 불화 '지장보살도' '아미타불회도' 등 2점이 다시 보문사 품으로 돌아온다. 예천군 제공

25년 전 도난됐던 예천군 보문사 불화 4점 중 2점이 다시 보문사 품으로 돌아온다. 보문사는 지난 1989년 6월 5일 18, 19세기 제작된 불화 '지장보살도'(1767년 작), '아미타불회도'(1767년 작), '신중도'(1767년 작), '영산회상도'(1830년 작) 등 4점을 도난당했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지난 5월부터 도난 문화재 고미술품 경매 사건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서울지역 한 사립박물관에서 소장 중이던 '지장보살도'와 '아미타불회도' 2점을 발견, 11월 중 보문사로 인계할 예정이다.

보문사 '지장보살도'는 중생들을 보살피는 지장보살이 중앙에 있고 그 아래 지옥 시왕들의 심판 장면을 그려 넣은 독특한 구도의 불화다. '아미타불회도'는 아미타여래를 중심으로 보살들과 팔부신중 등이 그려져 있다.

이재완 예천군 학예연구사는 "특히 보문사 지장보살도는 조선 불화에는 전례가 없어 미술사적 가치가 크다. 앞으로 보물로 지정될 정도로 중요한 작품"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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