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미혜 대구가톨릭대 교수의 스물다섯 번째 개인전이 11월 4일(화)까지 CU갤러리에서 열린다.
백 교수는 시간과 공간에 대한 성찰을 주제로 작업을 하고 있다. 그녀의 작품에 등장하는 가로와 세로 선은 시간과 공간을 구성하는 씨줄과 날줄 같은 역할을 한다. 'Grid poetic-기억공간'이라는 부제가 붙은 이번 개인전은 백 교수의 내면적 성찰과 일상적 정서가 고스란히 드러난 작품으로 꾸며진다.
출품된 작품들은 하나같이 들꽃을 품고 있다. 그리고 들꽃을 주제로 작가가 직접 지은 시가 곁들여져 있다. 민들레, 분꽃, 도라지꽃 등 추억을 상기시키는 들꽃과 시, 드로잉이 어우러진 작품들은 기억의 옛 공간에 들이치는 한 줄기 빛과 같은 영감을 전해준다. 053)852-8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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