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 각남초등학교는 지난달 29일 재능 기부로 학교 시설을 손질했다.
이날 '각남 스타(STAR) 학부모회'와 전교어린이회 임원들은 운동장 체육 시설을 둘러본 뒤 페인트로 녹슨 부분을 칠하고 운동장을 정비했다. 서영길 학부모회장은 "학부모회가 이렇게 재능을 기부할 수 있어 기쁘다. 우리 아이들이 안전하게 운동장에서 뛰노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다"고 했다.
각남초교 강동학 교장은 "학부모들이 학교에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움직여주니 든든하다. 학부모의 재능 기부는 학교 교육의 활력소다"고 했다. 채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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