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 의과대 의학과에 재학 중인 고경목, 권도윤 씨가 세계보건기구(WHO)의 인턴으로 선발됐다.
고 씨와 권 씨는 의학통계학교실의 국책과제 연구원으로 통합의료연구사업 및 임상시험관련 국책과제, 근거중심 질환 예측 진단모델개발 관련과제, 국제임상데이터 표준화 시스템 구축 등 다양한 국책과제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바 있다.
선발된 학생들은 내년 1월 4일부터 6주에 걸쳐 스위스 제네바의 WHO 본부에 파견돼 세계질병분류의 개정작업과 각국의 보건의료 및 보건의료체계에 대한 연구, 국제보건의료 협력네트워킹 관련업무 등을 맡게 된다.
인턴을 수료하면 WHO 인턴 수료증 및 WHO 추천서가 발급되며 전 세계 의료원 및 국제보건의료기구 활동에 우선권이 주어진다.
장성현 기자 jacksou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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