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검은 21일 경북대 법학관 모의법정에서 '아동학대 대책 심포지엄'을 열었다.
이날 행사는 대검찰청이 주최하고, 대구지검과 경북대 법학전문대학원이 주관했다.
올 9월부터 아동학대의 예방과 대응을 위해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이 제정'시행되고 있다. 이날 심포지엄은 아동학대에 대한 현주소를 점검하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동환 대구아동보호전문기관 관장과 이정섭 경북경찰청 여성청소년과 경정, 최성겸 대구지검 검사가 각각 주제발표를 했다.
최종원 대구지검 1차장 검사는 "아동학대 범죄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유관기관의 협업은 물론 지역사회 전체의 관심과 배려가 절실히 요구된다"고 했다.
모현철 기자 momo@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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