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레스 전문 디자이너 이유정이 파티문화를 접목한 이색적인 패션쇼를 16일 오후 6시 대구 노보텔에서 선보인다. 바이어들과 VIP 고객 100여 명이 참가할 이번 패션쇼에서는 이유정이 디자인한 '이유정 웨딩' '리엘 드레스' '엘바이엘'의 고품격 의상 30여 점이 무대에 오른다.
이날 패션쇼는 1인 초대석을 기본으로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하고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이벤트를 제공하는 등의 해외 부티크 쇼와 비슷한 형태로 기획됐으며, 해외 바이어들도 참여하는 국제적인 패션쇼가 될 것이다. 특히 관람객 전원이 이유정이 디자인한 드레스와 턱시도를 입게 되며, 일반모델 중 5, 6명은 직접 런웨이를 걷는 등 관람객과 디자이너가 함께 호흡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또한 이번 패션쇼에서 관람객이 입는 드레스는 자신이 직접 소장할 수 있도록 특별한 가격에 판매도 가능하다.
리엘 바이 이유정은 "디자이너 이유정의 이름을 걸고 론칭한 3개 브랜드의 차별화된 패션쇼를 통해 리엘 바이 이유정의 브랜드 가치 등을 제대로 평가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더불어 바이어와 우수 고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와 특별함을 제공하는 패션쇼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동관 기자 dkdk@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기고] 박정희대통령 동상건립 논란 유감…우상화냐 정상화냐
추미애 "정부 때문에 국민 고통…미리 못 막아 송구"
'핵볕'으로 돌아온 '햇볕정책'…與 '민주당 대북 굴종외교 산물' 논평
양수 터진 임신부, 병원 75곳서 거부…"의사가 없어요"
이재명, 진우스님에 "의료대란 중재 역할…종교계가 나서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