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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델파이 '이케이덱' 세워…ETRI 기술 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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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매출 1천억원 목표 연구 개발

대구연구개발특구본부 연구소기업인 이케이덱과 평화기술연구원이 15일 개소식을 가졌다. 대구연구개발특구본부 제공.
대구연구개발특구본부 연구소기업인 이케이덱과 평화기술연구원이 15일 개소식을 가졌다. 대구연구개발특구본부 제공.

대경권 중견기업인 한국델파이(Kdac)와 평화홀딩스가 대구연구개발특구본부 내 연구소기업인 '이케이덱'(eKdac)과 '평화기술연구원'을 각각 등록했다.

이케이덱(대표 장길현)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기술을 출자하고, 한국델파이와 기술사업화 전문회사인 에트리홀딩스가 공동으로 투자해 자본금 10억원으로 설립됐다.

이케이덱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의 차량용 영상처리 기술과 모기업인 한국델파이의 자동차 부품 분야의 비즈니스 역량을 결합, 최근 성장세를 보이는 차량용 운전보조장치(ADAS) 시장에서 발전이 기대된다. 이케이덱 관계자는 "2020년까지 매출 1천억원으로 목표로 연구개발 및 상용화에 매진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국델파이는 ETRI와 공동 회사 설립을 위해 지난해 7월 대구지역 자동차부품산업 고도화 및 지능형자동차 융합분야 연구소기업 공동 설립'운영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평화기술연구원(대표 이재욱)은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이 기술을 출자하고, 모기업인 평화홀딩스와 과학기술특성화 대학 기술지주회사인 미래과학기술지주가 공동으로 출자해 설립했다.

평화기술연구원은 스마트폰용 미세전자기계시스템(MEMS) 마이크로폰과 자동차용 MEMS 기반 음성인식시스템을 개발해 국내외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

대구특구본부 배용국 본부장은 "대구경북 전통 제조기업들의 우수한 비즈니스 역량과 공공연구기관이 보유한 첨단기술을 융합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연구소기업은 공공연구기관이 보유한 기술을 직접 사업화하기 위해 자본금 중 20% 이상을 기술 출자해 연구개발특구 안에 설립하는 기업이다. 현재 대구연구개발특구본부에는 20개의 연구소 기업이 등록돼 있다.

최병고 기자 cbg@msnet.co.kr

노경석 기자 nk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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