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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의료지구 민영부지 동화주택 낙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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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1 전국 최고가 입찰 뚫어

동화주택이 수성의료지구(브랜드명 수성알파시티) 민영주택 부지를 낙찰받았다. 동화주택이 올해 중순 창업자 2세들을 경영전반에 투입시키면서 공격적인 경영을 한데 따른 결과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수성의료지구 시행사인 대구도시공사에 따르면 23일 진행된 수성의료지구 민영주택 최고가 전국공개입찰 결과 1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동화주택이 선정됐다.

수성의료지구는 사업부지(122만㎡) 중 도로 등 기반시설을 제외한 50만㎡에 산업시설(19만8천㎡)과 공동주택 등 배후시설(30만2천㎡)이 들어서는데 이 중 민영주택 사업지는 노변중학교 옆 민영주택(704가구·3만9천600㎡) 지구다. 이번 입찰에는 화성, 서한, 반도 등이 참여했다.

이 땅은 입찰 전부터 건설사들이 큰 관심을 보였던 곳이다. 이 부지는 지리적 여건이 좋아 분양 성적이 좋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수성의료지구 민영주택 부지는 근처에 중학교가 있으며 수성IC가 가깝고 수성의료지구가 본격적으로 개발되면 향후 미래 주거 가치가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수성의료지구개발은 2017년까지 수성구 대흥동 일원 약 122만㎡ 에 총사업비 6천300여억원이 투입되는 대형 프로젝트다.

동화주택은 올해 중반부터 김길생 대표 등 창업 1세대들은 이선으로 물러나 후방 지원을 하고 2세들이 경영전반에 나섰다. 2세 경영진은 김 대표와 임원진 4명의 자제들로 각자 건설업에 몸담으면서 틈틈이 경영 수업을 받아왔다.

동화주택은 재건축재개발 사업에도 적극 뛰어들었다. 내년 상반기에 예정돼 있는 중구 동산동 주상복합아파트 분양도 차질없이 진행할 계획이다.

김길생 대표는 "젊은 사람들의 안목과 혜안을 믿어야 할 때다. 젊은 피 수혈로 한층 달라진 동화주택의 모습을 보여 줄 것"이라고 했다.

임상준 기자 new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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