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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남부교육지원청, 생필품 나눔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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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남부교육지원청이 지역 학교와 함께 생필품 나눔 캠페인인 '겨자씨 꾸러미' 사업을 3년째 펼치고 있어 화제다.

2012년 시작된 '겨자씨 꾸러미' 사업은 남부교육지원청과 지역 초'중학교 교직원, 학생, 학부모 등이 가정에서 쓰지 않는 생필품과 의류 등을 모은 뒤 지역의 복지관을 통해 소외 계층에게 전달하는 이웃사랑 운동이다. 물품을 받아 어려운 이웃에게 전하는 복지관은 남구'상인'신당종합사회복지관 등 3곳이다. 첫해에는 참여 학교가 20곳이었지만, 현재는 40여개 학교로 늘었다.

올해는 교육지원청과 45개 학교가 이달 8일부터 19일까지 캠페인을 벌여 치약, 칫솔부터 주방용품, 신발류, 의류에 이르기까지 모두 2만여 점의 생필품을 모았다. 남부교육지원청은 26일 이 물품을 3개 복지관에 전달했다. 복지관들은 이를 남구와 달서구에 있는 저소득층 가정, 지역아동센터, 여성쉼터, 홀몸노인, 쪽방상담소 등에 전해줄 예정이다.

권연숙 남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이 사업을 통해 학생들은 나눔활동에 동참하고 공동체의 의미를 깨닫는 기회를 갖게 됐다"고 했다. 채정민 기자 cwolf@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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