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한이(79년생'삼성라이온즈 선수)= 지난해는 좀 아쉽긴 하지만 대체로 만족한다. 팀이 4연패를 이뤄 기쁘다. 새해에도 팀이 5연패의 금자탑을 이뤘으면 좋겠다. 저도 그 탑을 쌓는데 일조하고 싶다.
개인적으로는 올 한 해 부상없이 보내는 것이 목표다. 부상이 없어야 개인적인 목표도 이룰 수 있고 팀에도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또 지난해 놓쳤던 골든글로브를 꼭 끼고 싶다. 그리고 15년 연속 세 자릿수 안타 기록을 이어가고 싶다.
올해는 게임 수가 늘어나 지킬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한 가지 목표가 있다. 가족여행이다. 이렇게 야구하는 것이 행복하고 박한이의 존재를 알릴 수 있는 것도 아내의 내조 덕분이다. 저에게 늘 헌신적인 아내가 너무 고맙다.
나를 춤추게 할 만큼 엔도르핀을 솟게 하는 딸 수영(4)에게도 아버지로서 한 게 없다. 같이 있어줘야 할 나이인네 그러지 못했다. 가족이 꼭 함께 여행가서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보고 싶다.
조명진 씨, 항상 고맙고, 사랑합니다. 수영아, 멋지고 든든한 아빠가 될게. 사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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