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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가중계' 김경란 폭로 "남편 김상민의원, 공동묘지서 프러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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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김경란이 남편 김상민 의원 프러포즈에 대해 폭로했다.

10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연예가중계'에서는 국회의원 김상민과 전 아나운서 김경란의 결혼식이 공개됐다.

김상민 의원은 "김상민이라고 한다. 직장은 여의도 국회의사당에 있다"고 자신을 소개한 뒤 "김경란이라는 아름다운 신부를 얻게 되어 감사한 마음 뿐"이라고 아내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날 김경란은 김상민 의원이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한 결혼 소식에 대해 언급하며 "당연히 봤다. 그런데 나중에 보면서 '어, 여기 띄어쓰기가, 어어 잠깐만'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프러포즈에 대해 질문하자 김경란과 김상민 의원은 아무 말도 없이 웃기만 했다. 리포터가 자꾸 웃는 이유를 묻자 김경란은 "(김상민 의원이) 프러포즈를 무덤에서 했다"고 밝혀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김경란은 "살짝 시간이 빈다고 데려간 곳이 양화진이었다"고 밝혔다. 양화진에는 구한말부터 현재까지 한국을 사랑해 한국에서 숨을 거뒀거나 사후 한국 땅에 묻히기를 희망했던 외국인들의 묘지가 묘여있는 외국인 공동묘지가 위치해있다. 특히 초기 한국 기독교를 이끌었던 선교사들이 여럿 잠들어있다.

김경란은 "하필 또 공사 중이었다. '정신이 없는 곳이네' 하고 있는데 거기서 꽃다발을 하나 쑥 꺼내더라"며 "그 거적떼기가 꽃다발이었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김상민 의원은 "역시 남자와 여자는 다르다"며 "(양화진은)가난하고 아무 것도 없던 한국에 태평양을 건너서 와서 학교를 세우고 사랑을 베푼 사람들이 잠들어있는 곳이다. 그렇게 살아갈 수 있다면 얼마나 행복할까( 라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연예가중계' 김경란 소식에 누리꾼들은 "'연예가중계' 김경란 프러포즈 부러워" "'연예가중계' 김경란 프러포즈 난 언제쯤?" "'연예가중계' 김경란 보기 좋아"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미디어부02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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