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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에 산악인들 클라이밍 교육장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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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내룡초교에 아카데미 개관…인공 암벽'숙박시설 등 갖춰

청송 클라이밍 아카데미가 10일 청송군 부동면 내룡리 옛 내룡초등학교 자리에 개관했다.

사업비 95억원이 투입된 클라이밍 아카데미는 주변 지형을 이용한 클라이밍 시설과 폭 12m, 높이 10m의 인공 암벽, 15m 높이의 볼더링 벽 등이 조성됐다.

숙박시설과 함께 정보대화실, 취사장, 세탁실, 회의실, 족구장 등 각종 부대시설을 갖췄으며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오토캠핑장도 마련됐다. 건물 인근에는 주왕산 자락을 걷는 7.6㎞ 트레킹 코스도 있어 청송을 찾는 산악인들의 훈련'휴식공간이 될 전망이다.

클라이밍 아카데미는 10일 개막한 '2015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에서 국가대표 선수들의 숙소로 이용돼 호응을 얻었다.

아카데미는 경북산악연맹이 3년간 위탁 운영한다. 경북산악연맹은 대한산악구조협회의 협조를 받아 청송 지역의 동'하계 산악스포츠 문화행사를 지원하고 등산교육 및 암벽 체험교실, 각종 문화행사 등을 열 계획이다.

한동수 청송군수는 "산악인뿐만 아니라 모든 국민이 활용할 수 있는 공간"이라며 "앞으로 산악 전문가들이 클라이밍의 기초부터 숙련된 기술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10일 열린 개관식에는 국제산악연맹 프리츠 베일런트 회장과 우르스 스테커 아이스클라이밍위원장, 대한체육회 양재완 사무총장, 대한산악연맹 이인정 회장, 강석호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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