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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 학생 6명 오케스트라 연주로 환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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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 작은 학교 영주 평은초교

평은초교 새내기 입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했다. 평은초교 제공
평은초교 새내기 입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했다. 평은초교 제공

폐교 위기까지 몰렸던 시골 학교에서 열린 화려한 입학식이 눈길을 끌었다.

2일 오전 영주시 평은면 평은초등학교. 오케스트라 연주가 울려 퍼지는 가운데 신입생 6명을 환영하는 입학식이 열렸다. 이날 입학식은 전교생이 참가한 오케스트라 공연과 축하노래, 떡 케이크 자르기, 선물 증정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제47회 동창회(회장 장철수)가 기탁한 300만원과 경기도 동두천시 시의회 장영미 의장(45회 졸업생)이 기탁한 30만원 등 330만원이 입학생과 재학생들에게 장학금으로 전달됐다.

평은초등학교는 수몰지에서 옮겨온 뒤 두 번째 입학식을 가졌다. 이 학교는 한때 영주댐 건설로 인해 폐교 위기까지 내몰렸지만, 전교생이 40여 명으로 늘면서 빠르게 교육의 장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이 학교 김진희 교장은 "재학생들이 마련한 새내기 입학식 오케스트라 축하공연은 꿈과 희망의 힘찬 출발을 알리는 신호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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