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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각국 연 두둥실…의성으로 구경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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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수 의성 연축제 조직위원장…카이트 월드 챔피언십, 의성마늘 씨름대회도

"연 축제를 통해 의성 특산물 브랜드를 홍보할 생각입니다. '연의 도시' 의성이 글로벌 연 축제 도시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할 뿐 아니라 관광객 및 기업 유치에도 도움이 되도록 방향을 잡았습니다."

의성 세계연축제 공동 조직위원장인 김주수(사진) 의성군수는 "제가 취임한 후 처음으로 여는 '제5회 의성 세계연축제'는 대한민국의 국운 상승과 국민의 행복과 안녕을 기원하는 의미에서 특별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축제 때와는 달리 올해는 24일 오후 전야제 행사로 의성읍에서 국내'외 선수단과 읍'면 선수단이 참가하는 '카이트 퍼레이드'도 기획했다. 김 군수는 "축제에 오시는 분들을 편안하게 해줘야 한다"며 "전 세계 각국의 독특한 연들을 구경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맨손으로 민물고기를 잡는 체험형 프로그램 등 볼거리'먹거리'즐길거리 콘텐츠 강화에 주력했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흥행'과 '콘텐츠'라는 두 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군수는 의성 세계연축제에 대한 자부심이 강하다. 특히 의성에서만 유일하게 관람할 수 있는 '제3회 코리아 의성 스포츠 카이트 월드 챔피언십대회'는 해가 거듭할수록 세계적인 선수들이 앞다퉈 참가해 오고 있어 흐뭇하다. 그는 "중국 선진 스포츠연 팀(여성 4명)과 일본의 팀(남자 4명)은 각종 국제대회에서 우승 경력을 갖고 있는 세계적인 선수들로 스포츠연의 묘기와 진수를 유감없이 보여줄 것이라며 기대해도 좋다"고 자랑했다.

읍'면 연날리기대회는 각 읍'면의 선수단이 직접 만든 방패연과 창작연들을 하늘 높이 날리는 경기로, 700년 역사와 전통을 가진 일본 시즈오카현 하마마치시에서 열리는 마츠리와 같은 주민들의 축제다. 김 군수는 "앞으로 의성 세계연축제의 주민참여형 프로그램으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읍'면 선수단이 만든 연들은 폐막식 때 출향인과 관광객, 주민들의 바람을 담은 소원지를 매달아 하늘로 날려보낼 계획이다. 김 군수는 '씨름의 고장, 의성'을 알리기 위해 '실업'대학팀 초청 의성마늘 민속씨름대회'도 준비했다. 지역 출신 두 천하장사도 모셨다. 천하장사 출신인 이준희(한국씨름연맹 상벌위원장), 이태현(KBS 씨름 해설위원, 용인대 교수) 씨가 씨름 경기 해설도 한다. 김 군수는 조직위원장으로서 즐길거리와 먹을거리도 추천했다. 먼저 축제장 앞 위천에서 열리는 '맨손 메기'송어잡기 체험'을 적극 추천했다. '맨손 메기'송어잡기 체험'은 소정의 체험료를 내면 330여㎡의 체험장에서 메기와 송어를 맨손으로 잡을 수 있다. 그는 "맨손 메기'송어잡기 체험은 겨우내 몇 달 동안 짜릿한 손맛을 보지 못했던 강태공들의 아쉬움을 어느 정도는 채워줄 것이라며 특히 메기와 송어 꼬리에 붙은 경품은 덤이다"고 활짝 웃었다.

김 군수는 "이번 축제를 통해 '웅군 의성'의 위상을 떨치고, 다시 도약하는 새로운 의성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자신했다.

의성 이희대 기자 hdl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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