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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러드 안재현 구혜선, 조금 특별한 베드신에 "추워도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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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2 월화드라마
사진, KBS2 월화드라마 '블러드' 캡처

블러드 안재현 구혜선이 조금 특별한 베드신을 선보였다.

13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블러드' 17회에서는 지상(안재현)과 리타(구혜선)의 베드신 모습이 방영됐다.

이날 지상은 "자고 가도 돼요?"라는 리타의 회심의 한 마디에 "하루 이틀 자는 것도 아니고"라고 아무렇지 않게 대답했다.

이에 리타가 "과장님 옆에서 잘 거예요"라고 밝히자 지상은 "냉각기 틀고 잘 거야"라는 말로 까칠하게 거절했다.

이어 지상은 추우니까 따뜻한 바닥에서 자라고 따뜻하게 말해 감동을 자아냈다.

하지만 리타는 추위를 이기려 패딩으로 중무장했고 결국 지상과 리타는 나란히 냉각 침대에 누웠다.

이후 리타에 팔베개를 하는 지상은 "춥지?"라고 걱정스럽게 물으며 냉각기를 빼려했다.

이에 리타는 지상을 만류하며 "생각보다 괜찮아요. 그냥 이대로 있어요. 세상 어떤 여자가 이런 경험 해보겠어요. 추워도 좋아요"라고 달콤한 말을 내뱉어 시청자들의 부러움을 샀다.

블러드 안재현 구혜선 소식에 누리꾼들은 "블러드 안재현 구혜선, 신기하네" "블러드 안재현 구혜선, 냉각침대라니" "블러드 안재현 구혜선 감동적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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