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은 오는 25일 서울 경복궁에서 '2015 성주생명문화축제' 서막을 알리는 세종대왕자태실 태 봉안 재현 행사를 한다.
세종대왕자태실 태 봉안 재현 행사는 경복궁에서 세태(洗胎), 출정식(出征式)이 진행된 후 광화문을 출발해 세종로, 청계천으로 이어지는 태 봉안 퍼레이드도 펼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성주 주민과 재경향우회원 등 500여 명이 참가하며, 안태사 행렬과 한성부윤의 환송의식이 이뤄지면서 장관을 이룰 것으로 기대된다고 성주군은 설명했다.
올해 서울 태 봉안 재현 행사에서는 청계천 광통교 일대에서 성주참외 특판 및 홍보와 클린 성주 플래시몹, 광복 70주년을 맞이한 나라 사랑 플래시 몹 등이 함께 진행된다.
김항곤 성주군수는 "5월 14일부터 17일까지 열리는 '2015 생명문화축제'는 '와우! 세상을 품다'란 주제로 생'활'사라는 성주만의 문화적 가치를 알릴 것"이라면서 "올해는 태문화 퍼포먼스와 세계장태문화 민속공연, 농경유물체험, 태교음악회 등 다양한 체험행사로 관람객들의 눈과 귀, 입을 즐겁게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성주 전병용 기자 yong126@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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