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유병재가 역시 '무한도전' 식스맨 후보의 역량을 톡톡히 보여줬다.
19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는 '대세남 서바이벌' 편으로 강균성, 장수원, 유병재, 홍종현, 손호준가 게스트로 출연해 '런닝맨' 멤버들과 5명 게스트들은 핫가이, 쿨가이로 나뉘어 게임에 임했다.
이날 첫번째 대결은 런닝맨 멤버 이광수의 추억의 장소인 안양 당구장에서 벌어졌다.
장소로 향하자 멤버들을 기다리고 있는 것은 초대형 볼링공 당구 세트였고 해당 게임 룰은 본인팀 공을 모두 넣으면 1승을 거두게 되고, 승리 팀에게는 코인 10개와 우선 출발권이 증정되는 방식이었다.
앞서 멤버들은 유병재의 "당구 30" 발언에 기대를 하지 않았지만 지석진의 입당구와 유병재의 반전 실력이 콤비를 이뤄 핫가이팀이 먼저 1승을 차지해 폭소케했다.
이어진 두번째 게임에서는 양 팀 다 공이 한 개만 남은 상태에서 공은 좀처럼 들어가질 않았다.
이에 마지막으로 등장한 유병재는 역시 지석진의 조언 아래 공을 조준, 개리 방해공작에도 결국 공을 넣어 핫가이팀은 '유병재'를 연호해 폭소케했다.
'런닝맨' 유병재의 모습에 누리꾼들은 "'런닝맨' 유병재, 재밌네" "'런닝맨' 유병재, 무한도전 아쉽다" "'런닝맨' 유병재, 식스맨 응원했었는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유병재는 당구장에 얽힌 추억으로 "돈이 없어서 먹던 빵을 뺏긴 적이 있다"고 말해 멤버들의 측은지심을 유발했고 과거 추억의 장소인 '신길 3동 아파트' 에 대한 19금 추억을 언급, 현장을 폭소케했다.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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