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에너지㈜(대표이사 강석기)는 28일 자체 '안전의 날'을 맞아 가스안전 행사를 열었다. 대성에너지는 1995년 4월 28일 발생한 대구 달서구 상인동 지하철역 공사장 가스폭발 사고를 기리며 주의를 기울이고자 그 이듬해부터 매년 이 같은 행사를 열고 있다.
이날 오전 대성에너지 임직원들은 ▷가스안전 포스터 공모전 시상식 ▷가스안전 결의대회 ▷가스안전 거리캠페인 등 다양한 행사를 펼쳤다. 본사에서는 최근 열린 '제18회 가스안전 포스터 공모전'의 시상식이 열렸다. 수상한 개인과 단체에 총 1천400여만원의 상금과 상패를 수여했다.
오후에는 대성에너지와 한국가스안전공사 대경본부 임직원, 대구시 관계자 등 250여 명이 죽전네거리와 만촌네거리 등에서 가스안전의 중요성을 알리는 거리캠페인을 펼쳤다.
강석기 대표이사는 "상인동 가스 사고가 발생한 지 20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대형 안전사고가 되풀이되고 있다. 시민들이 기본적인 안전부터 스스로 지킬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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