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과 10범의 원룸 전문털이범이 범행 현장에 남긴 자신의 땀이 덜미가 돼 경찰에 붙잡혔다.
10일 대구 수성경찰서는 지난해 10월 1일부터 지난달 22일까지 21차례에 걸쳐 대구 수성구와 남구 일대 원룸을 돌며 금품 1억8천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로 A(45) 씨를 구속했다.
경찰 조사 결과 전과 10범의 A씨는 원룸에 침입할 때 가로 25㎝, 세로 120㎝의 특수 제작한 사다리를 이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사다리 아랫 부분에는 바닥에 부딪힐 때 주변에 소리가 나지 않도록 두꺼운 스펀지도 붙일 정도로 치밀했다.
그러나 A씨는 20번째 침입한 원룸에서 보석함에 땀방울을 흘리는 바람에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A씨가 원룸 보석함에 흘린 땀에서 DNA자료를 확인해 붙잡았다"며 "A씨에게서 귀금속을 사들인 혐의로 금은방 업주 4명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신선화 기자 freshgir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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