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춘자 서예전이 13일(토)까지 KBS대구방송국 갤러리에서 열린다.
희수(喜壽) 기념전으로 열리는 이번 전시에서 노 씨는 그동안 심혈을 기울여 작업해 온 작품 70여 점을 선보인다. 고사성어와 고전 작품, 명언 명구, 그리고 불경과 성경구절 등을 주 소재로 해서, 전서, 예서, 행서, 초서를 비롯한 다양한 서체로 표현했다. 또한 한글과 한문 작품이 망라됐다. 이 밖에 문인화와 사군자 병풍도 선보인다.
노 씨는 "서예는 인간의 정신과 감각의 세계를 '순간'에서 '영원한 생명'으로 승화시키며, 극한의 공간에서 생동과 조화를 추구하는 비가시적 리듬의 예술"이라며 "서예는 단순히 글을 옮겨 적는 것이 아니라 작품 안에서 나를 발견하고 성찰하는 계기를 찾는 일"이라고 말했다.
최재수 기자 biocho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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