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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 명소 신천둔치' 도로변 같은 미세먼지…오전 10시~오후 2시 가장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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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신천둔치의 미세먼지 농도가 도로변과 같은 수치로 나타났다.
대구 신천둔치의 미세먼지 농도가 도로변과 같은 수치로 나타났다.

 대구시민들이 산책,조깅 등의 장소로 즐겨 찾는 신천둔치의 미세먼지 농도가 도로변과 같은 수치로 나타났다.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이 지난 4∼5월 한달간 도심공원 4곳의 대기 오염도를 조사한 결과 신천둔치의 하루 평균 미세먼지 농도는 62㎍/㎥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두류공원 46㎍/㎥,대구스타디움 54㎍/㎥,대구수목원 58㎍/㎥ 등 연구원이 함께 측정한 3곳 보다도 높게 나타났다.

신천둔치 미세먼지 농도는 환경기준 100㎍/㎥에는 못 미치지만,서구 평리동측정소 도로변 평균 농도와 같은 수준이다.

특히 오전 10시에는 미세먼지 농도가 74㎍/㎥까지 올라갔다. 

 80㎍/㎥을 초과하면 환경대기지수 예보등급이 '보통'에서 '나쁨'으로 바뀐다. 

 이산화질소 농도도 0.020ppm으로 도로변(0.030ppm)보다는 낮지만,대구수목원(0.008ppm)·두류공원(0.011ppm)·대구스타디움(0.019ppm)보다 높았다.

 이산화질소 환경 기준은 하루 평균 0.06ppm 이하다.

미세먼지와 이산화질소 농도는 차량 통행량이 많아지는 오전 10시에 정점에 달했다가 오후 2시를 기해 다소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종우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호흡기 질환자들은 대기 오염도가 높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는 가급적 산책이나 운동을 피하는 것이 좋다"고 밝혔다. 신선화기자 freshgir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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