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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오페라단 '왕산 허위'공연 -16일 구미문예회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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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 70주년 독립운동 정신 고취…오페라로 되새기는 왕산 허위 선생

구미오페라단은 광복 70주년을 기념해 구미 출신의 항일 운동의 선봉장이었던 왕산 허위 선생의 생애를 조명한 오페라 '왕산 허위'를 16일(목) 오후 7시 30분 구미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무대에 올린다. 왕산 허위는 독립운동가로 서대문형무소 제1호 사형수였으며, 국가 유공자 1호이다. 그는 구미 임은리 출신으로 1962년 건국훈장 대한민국장이 추서됐다.

구미에는 그의 업적을 기린 왕산기념공원과 기념관이 조성돼 있으며, 서울 동대문구의 왕산로 역시 그의 호를 딴 것이다. 오페라에서는 대한제국 멸망 이후 김천에서 의병들을 규합해 13도 창의군을 결성하고 서울 진격 작전을 펼치다 붙잡혀 옥에서 사형당하는 과정이 진지하게 그려진다.

이번 오페라는 프라임오케스트라 김형석 지휘자가 대구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함께 연주를 이끌어가며, 정철원 극단 한울림 대표가 연출을 맡았다. 왕산 역에 테너 손정희, 고종 역에 베이스 박민석, 신씨 부인 역에 소프라노 구수민, 명성황후 역에 소프라노 최민영, 하야시 역에 바리톤 김승철, 송병준 역에 테너 이철수, 금아 역에 소프라노 박재연 등이 노래한다. 전석 무료. 054)453-9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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