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이 휴가철을 맞아 다음 달 1일까지 안덕면 지소리 새마을교 길안천에서 '제6회 청송안덕 다슬기축제'를 연다.
축제 참가자들은 다슬기 줍기와 전통낚시인 사발무지, 맨손 물고기 잡기 등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주민들은 신선한 민물고기로 매운탕과 튀김 등을 만들어 방문객에게 대접하고, 평소 실력을 갈고닦은 사물놀이와 중창단 공연, 색소폰 연주 등을 들려준다.
축제장 인근에는 방호정 퇴적층과 신성 공룡발자국, 백석탄 등 한국지질공원으로 지정된 명소들이 산재해 있다.
김정학 청송백석탄내수면어업계 대표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다슬기축제가 지역주민은 물론 청송을 찾는 도시민들까지 즐길 수 있는 전국 행사로 발전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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