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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0월? 국감 일정 조율 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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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전후 두고 합의 못해

여야는 17일 정기국회 국정감사 일정과 8월 임시국회 의사일정 등을 조율하기 위한 협상을 벌였으나 합의에 실패했다.

새누리당 조원진'새정치민주연합 이춘석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회동을 갖고 향후 의사일정을 논의했으나 접점을 찾지 못했다.

이에 따라 여야는 두 수석부대표의 추가적인 조율을 거쳐 오는 19일이나 20일쯤 원유철'이종걸 원내대표가 회동, 국회 의사일정에 대한 합의 도출을 시도하기로 했다.

이르면 18일 다시 협상을 이어가기로 한 양당의 수석부대표는 이날 8월 임시국회 본회의는 28일쯤 한 차례 개최하자는 데 의견을 같이했으며, 20일 운영위원회 전체회의를 여는 방안도 잠정 합의했다. 전체회의에는 이병기 비서실장 등 청와대 참모진이 출석할 예정이다.

그러나 국정감사와 관련해서는 9월 추석(9월 27일) 연휴 전에 하는 방안, 추석을 기점으로 분리하는 방안, 10월에 하는 방안 등을 두고 논의했으나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조 수석부대표는 "내일(18일)이든 모레(19일)든 만나서 접점을 찾을 것"이라고 했고, 이 수석부대표는 "의원 및 관계자, 정부'기관들이 국감을 언제 하느냐에 따라 준비기간이 있으니 이른 시일 내 합의해서 접점을 찾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애초 여야는 올해 국감을 내달 4일부터 추석 연휴 전인 23일까지 하기로 잠정 합의했으나 새정치연합이 9월에는 당면한 현안 처리에 집중하고 국감은 시간을 두고 준비해 10월에 실시하자는 입장으로 선회하면서 새롭게 일정 조율이 시도되고 있다.

이 수석부대표는 "오늘(17일) 최고위 논의 결과 이번 국감이 19대 국회 마지막 국감으로서 지난 4년을 점검하는 입장이라 충실하게 준비를 하는 게 옳지 않겠느냐는 의견들이 있었다"며 "추석(9월 27일) 전에 하는 게 시기적으로 급박할 것 같고, 추석 후 정도를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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