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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인구 '도심U턴'…남·서구도 인구 유입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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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 도시철도 3호선·KTX 역사 호재…남구, 앞산·신천 등 친환경 주거 경쟁력

대구 중구에 이어 전통 주거지였던 남구와 서구도 인구 유입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낡은 주택과 편의시설 부족, 공단 노후화 등으로 인구가 급속도로 감소했지만 최근 들어 재개발'재건축이 활성화되고 도시철도 3호선 개통 등 인구 유입 호재가 잇따르고 있다.

서대구산단, 제3공단 등이 밀집해 있어 공단 종사 근로자들이 많이 거주하던 서구는 공단 노후화와 외곽지에 신생 공단이 들어서면서 달서구 분구 이전 40만 명이 넘던 인구가 현재는 20만 명에 그치고 있다.

하지만 재건축, 재개발이 추진되면서 도약의 기회를 엿보고 있다. 최근 7년간 서구 중리동, 평리동 일대에 5천68가구의 아파트가 들어섰고 현재 추진 중인 재개발'재건축이 마무리되면 최소 8천 가구 이상이 서구에 유입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 KTX 서대구역사 건립도 인구 유입에 한몫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KTX 서대구역사가 들어서면 서구는 대구의 또 다른 관문으로 거듭나게 된다.

남구도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는 재건축, 재개발로 인구 유입을 기대하고 있다.

한때 대구 최고의 부촌이었던 남구는 1987년 인구가 38만7천 명을 기록했지만, 현재는 16만2천 명으로 절반 수준도 되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12곳에서 재건축, 재개발이 진행되고 있고 이 중 5개 구역이 시공사 선정을 마쳐 향후 인구 유입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남구청 관계자는 "대명동 캠프워크 헬기장 이전을 비롯해 도시철도 3호선이 개통되면서 개발 소외 지역이란 이미지를 벗고 있다"며 "남구는 앞산과 신천 등 친환경 주거지로서의 경쟁력을 갖고 있는 만큼 주거지로서 인기를 다시 회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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