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반갑다 새책] 주역이 뭣고?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주역이 뭣고?/ 김가원 지음/ 해조음 펴냄

신선한 관점을 담은 주역 해설서다. 역의 팔괘와 64괘 384효를 고찰하는 방법이 매우 독특하다. 책은 주역을 사서삼경의 범주만으로 다루지 않는다. 예를 들면 주역을 이진법, 삼진법, 십진법의 체계로 단순화시켜 설명한다.

저자 김가원 유남고전인문학당 원장은 "주역은 어떻게 설명하더라도 결국 인간의 정신에 기반을 둔다. 우리 마음의 원리를 삶의 본질로 바라본다. 따라서 주역을 얘기하는 이 책의 범주는 저절로 노장의 무위사상과 불교의 가르침으로까지 확대된다"고 밝혔다.

저자는 10대 후반에 출가해 20여 년간 산문생활을 하며 해인사 승가대학 교수, 월간 '선원' 편집장과 월간 '해인' 편집위원을 역임했다. 환속한 뒤에는 경남신문 신춘문예에 소설이 당선된 경력도 갖고 있다. 현재 대구와 서울 등에서 주역, 사서삼경, 불교 경전을 강의하고 있다. 318쪽, 1만8천원.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조국 혁신당의 조국 대표는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비상계엄 사과를 촉구하며, 전날의 탄핵안 통과를 기념해 국민의힘 의원들에게 극우 본당을 떠나...
정부가 내년부터 공공기관 2차 이전 작업을 본격 착수하여 2027년부터 임시청사 등을 활용한 선도기관 이전을 진행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는 2차...
대장동 항소포기 결정에 반발한 정유미 검사장이 인사 강등에 대해 법무부 장관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가운데, 경남의 한 시의원이 민주화운동단체를...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