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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동기 대구시교육감 특강 "행복은 삶의 습관이자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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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이끌 원동력으로 '행복교육' 제안…11일 오후 계산성당서 열려

11일 오후 천주교대구대교구 계산성당에서 열린
11일 오후 천주교대구대교구 계산성당에서 열린 '대구의 미래를 위한 열린 특강'에서 우동기 대구시교육감이 강연을 하고 있다. 김영진 기자

우동기 대구시교육감은 11일 오후 대구 계산성당에서 열린 '대구의 미래를 위한 열린 특강'에서 대구의 미래를 변화시킬 원동력으로 '행복교육'을 제안했다.

대구 사회의 문제를 가톨릭도 함께 고민하고자 마련한 이날 특강에서 우 교육감은 "우리나라는 세계적으로 높은 학업성취도에 비해 개인의 삶에 대한 만족도는 OECD 국가 중 최하위"라며 "학생들이 행복하지 못한 원인은 교육뿐만 아니라 부모들의 자녀교육 방법, 우리 사회의 물질중심 행복관 등 다양한 요소에서 찾을 수 있다"고 진단했다.

이러한 배경에서 우 교육감은 지난해부터 '대구행복역량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대구행복역량교육이 말하는 '행복'은 긍정심리학에 근거를 두고 있다. 긍정심리학에서의 행복은 복권 당첨과 같은 우연이나 외부의 조건에 의해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개인의 장점을 찾아 계발함으로써 얻어지는 삶의 습관이자 기술이다.

우 교육감은 "행복역량교육은 누구나 가지고 있는 행복 잠재력을 학생들이 스스로 찾고 계발해 행복해질 수 있는 체계적인 역량을 기르는 교육"이라며 "학생들의 행복역량을 키워주는 교육은 여러 측면에서 접근되어야 한다"고 했다. ▷행복에 대한 인식을 바꾸고 노력 방법을 가르쳐 주는 것 ▷주변과의 긍정적인 관계를 형성하는 것 ▷꿈과 끼의 실현을 통해 자아를 실현하기 위한 노력 방법 등 여러 요소들을 고려해야 한다는 것이다.

우 교육감은 "이런 관점에서 행복역량을 통합적으로 기르려면 인문교육을 잘 활용해야 한다"며 "대구시교육청은 행복교육을 위해 인문교육을 전국 최초로 강조했고, 더욱 활성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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