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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병창·이선건 씨 '합천 군민의 장'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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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회 합천군민의 장'에 조병창(77) 씨와 이선건(58) 씨가 선정됐다.

합천 군민의 장은 향토의 명예를 높이고 지역사회 안정과 발전에 크게 공헌한 주민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교육'문화'체육 부문에 선정된 조병창 민족화해협력 범뉴욕협의회 상임의장은 1973년 미국으로 건너가 고난과 역경을 딛고 사업가로 성공했다. 민주평통 북미주담당 부의장과 뉴욕한인회장 등을 역임했고, 비영리법인 조파운데이션을 설립해 어려운 학생들을 후원하고 있다. 2004년 미국 버겐카운티와 자매결연을 해 합천군의 국제화 역량 제고에 기여했고, 지역 고교생들의 미국 어학연수 프로그램을 추진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한 점이 인정됐다.

공익'애향 부문을 수상한 이선건 ㈜필드터프승목 회장은 재외합천향우연합회 수석부회장과 재울산합천향우회장으로 재외향우 간의 우호증진과 소통의 가교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울산~합천 154㎞를 2박 3일 동안 걷는 고향사랑 트레킹을 하는 등 고향 사랑을 적극적으로 실천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시상식은 다음 달 10일 '제26회 군민의 날'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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