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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정배 의원, 내달 신당 추진위 발족…"새정치엔 미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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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정치 전면 재구성할 개혁적 국민정당 만들 것

무소속 천정배 의원이 20일 오전 국회의원회관에서
무소속 천정배 의원이 20일 오전 국회의원회관에서 '개혁적 국민정당' 창단 선언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5.9.20/연합뉴스

무소속 천정배 의원은 20일 독자신당 창당을 공식 선언하고 '12월까지 창당준비위 구성-내년 1월 중 창당 완료'라는 신당 로드맵을 밝혔다.

천 의원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한국정치를 전면 재구성할 '개혁적 국민정당'의 창당을 제안한다"며 "개혁적 국민정당의 가치와 비전에 공감하는 정치지도자, 개혁적 정치인, 풀뿌리 활동가, 청년 지도자 그리고 각계 전문가들을 규합해 10월 중 '풍요롭고 공정한 대한민국을 위한 개혁적 국민정당추진위원회'를 발족하겠다"고 말했다.

천 의원은 "개혁적 가치를 공유한다면 여야를 막론하고 기성정당에 몸담았던 분들과도 함께할 것"이라고 밝혔다.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최근 천 의원을 포함, 야권이 하나의 당으로 내년 총선을 치러야 한다고 제안한 것과 관련, "미안하지만 새정치연합에는 미래가 없다. 뭐랄까, '너나 잘해라'라는 말이 생각난다"며 일축했다.

지난 5월 문 대표와의 만남에 대해서도 "아무런 메시지가 없는 싱거운 만남이었다. '문 대표가 상당히 싱거운 분이구나'라고 생각했다"고 평가절하했다.

천 의원은 수도권과 영남, 충청, 강원, 제주까지 포괄하는 '전국정당화'를 표방했으며, 노선으로는 "온건한 진보와 합리적 보수를 아우르며 다양한 입장을 조화롭게 융합하는 '중용'의 길"을 제시했다.

새정치연합에 대해 "지역독점과 야당독점에 안주한 기득권세력으로, 내년 총선에서 참패할 것"이라고 맹비판한 뒤 신당 중심의 '정치혁명' '거짓 양당 체제 타파' '낡고 무능한 한국정치의 주도세력 교체'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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