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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관문' 북대구IC 일대 경관 확 바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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톨게이트 한옥 지붕 등 고려 서변대로 등에 조형물 설치도

대구의 관문인 경부고속도로 북대구 톨게이트 및 IC 주변이 새롭게 조성된다.

대구시는 13일 "대구의 주요 진입 관문인 북대구IC 일대에 친환경 첨단산업도시를 지향하는 대구의 이미지를 표현할 수 있는 경관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먼저 북대구 톨게이트부터 손볼 계획이다. 기와를 활용해 한옥 지붕 형태로 만든 전주나 안동, 경주 등지의 톨게이트처럼 천편일률적인 모양에서 벗어나 대구만의 특징을 잘 살릴 수 있는 디자인으로 북대구 톨게이트를 디자인할 계획이다. 또 대구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대구 브랜드를 확실하게 심어주기 위해 고속도로를 빠져나와 저속으로 달리는 램프 구간 주변이나 시내로 들어가는 서변대로 주변 등에도 대구만의 독특한 이미지를 전달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과 형태, 시설, 조형물, 디자인을 동원해 경관을 개선할 예정이다. 관문 경관 개선 대상 범위는 남쪽 끝은 서변대교, 북쪽은 산, 동쪽은 고속도로 램프 구간, 서쪽은 동서변동 진입도로다.

시는 제안 공모를 통해 디자인 업체를 선정한 뒤 다음 달부터 디자인 개발 용역에 나서 올 상반기 내에 개발을 마무리하고, 하반기부터 설계 및 공사에 들어가 내년 6월까지 경관을 획기적으로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경관 개선 사업에 투입되는 예산은 총 30억원이다.

경부고속도로 상에 위치한 북대구 톨게이트는 연간 1천200만 대 이상의 차량이 통행하는 대구의 대표 진입 관문이지만 낡고 오래된 경관 탓에 도시 이미지를 훼손시킨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김수경 대구시 도시재창조국장은 "국내외에서 대구를 찾는 방문객들의 가슴에 와 닿는 색다른 경관을 조성할 계획"이라며 "가장 잘 보이는 장소를 찾아 대구만의 특색을 잘 드러낼 수 있는 시설'조형물, 디자인을 설치, 북대구IC 일대를 대구의 랜드마크로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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